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내년에도 KIA 유니폼을 입는다.

KIA는 7일 양현종과 최근 면담에서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자는 뜻을 전했고 양현종도 이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 KIA 타이거즈 양현종/사진=뉴시스

구단으로부터 잔류를 요청받은 양현종은 "해외 진출의 꿈을 내년 등 향후로 미루기로 했다"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뒤 다시 한 번 빅리그 진출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종은 2015시즌에도 KIA 마운드를 지킨 뒤 다시 한 번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현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만족스럽지 못한 포스팅 금액을 받았다.

그럼에도 양현종은 도전 의사를 밝혔지만 헐값에 보낼 수 없다는 구단 만류 속에 MLB 진출을 포기했다.

양현종은 미국이 아니더라도 일본 무대로의 진출도 추진하고 있었다. 지난 3일 시상식에서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한 양현종은 "일본 내 몇몇 구단이 내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일본이 한국과 거리도 가깝고 야구 자체로도 비슷한 면이 많다.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무대"라며 일본 진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자유계약선수(FA) 송은범의 한화 이적 등 전력 누수가 컸던 KIA 구단으로부터 내년에도 함께 하자는 제의를 받았고 고심 끝에 한 시즌 더 KIA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IA 타이거즈 양현종, 잘 결정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 응원합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 내년에도 파이팅" "KIA 타이거즈 양현종, 멋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 내년에는 좀 더 넓은 무대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