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올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5% 이상 증가했다. 비대면·온라인결제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 표=여신금융협회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체카드(신용·체크카드) 승인금액은 228조4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 늘었다.

승인 건수는 56억5000만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3% 증가했다.

여신협회는 "소비지출의 회복세가 대체로 지속되고 있다"며 "전체 카드 승인실적 증가율은 비대면·온라인 쇼핑의 견조한 증가세로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 등 오프라인 소매 관련 업종, 운수업, 숙박업 등 이동·여행 관련 업종, 음식점, 영화관 등 외부활동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의 매출 감소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188조2000억원, 53억2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3%, 0.3%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40조4000억원으로 5.9% 증가했고 승인건수는 3억4000만건으로 0.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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