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부사장 '램프리턴' 논란…국토부 사실조사 착수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륙을 앞둔 비행기를 세우고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9일 "항공보안·안전감독관 합동으로 관계자 인터뷰 등 사실 조사를 이미 착수했다"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법령 위반이 있을 경우 항공사 등에 관련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KE086편 항공기를 활주로에 멈추게 하고, 탑승게이트로 되돌아가도록 '램프리턴'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조 부사장은 승무원의 서비스가 적절히 않다는 이유로 항공기를 후진시켜 사무장을 내리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막시신 혈액형은 A형…닷새째 수색 특별한 단서 못찾아

경기 수원시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토막시신에 대한 혈액형 감식 결과 A형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수색 닷새째인 이날 경찰은 병력을 340명에서 440명으로 늘리고 수색 범위를 팔달산에서 수원지역 주택가, 폐가 등으로 확대했다. 경찰은 팔달산 주변 CCTV 11대의 자료를 분석하며 사체를 유기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 미귀가자, 실종자, 우범자 등에 대한 탐문수사도 벌이고 있지만 특별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

   
▲ 8일 오후 '장기 없는 토막시신'이 발견된 경기 수원 팔달산 인근 주택가에서 경찰이 단서를 찾기 위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색 닷새째인 이날 경찰은 경력을 340명에서 440명으로 늘리고 수색 범위를 팔달산에서 수원지역 주택가, 폐가 등으로 확대했다. /뉴시스

'담배밀수 700억원' 담뱃값 인상 불통튈라… 정부 단속 강화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담배밀수가 올해 700억원으로 급증하자 정부가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 관세청은 먼저 수출을 위장한 국산 면세담배의 불법 유출을 막기 위해 검사를 강화하고 면세점 등에서 담배를 과다하게 사는 사람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에 나선다.

최근 국산 면세 담배를 수출하는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민 뒤 국내에 판매하는 사례가 늘면서 지난 2012년 32억원이던 담배 밀수 적발 규모는 올해 들어 11월까지 668억원까지 치솟았다.

진양호 동물원, 수컷 곰이 암컷 사자 공격해 죽음으로

8일 진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월29일 오전 9시30분께 시가 직영하는 진양호 동물원에서 수컷 곰이 암컷 사자를 공격했다.

진양호 동물원은 곰과 사자를 같은 우리에 넣고 쇠창살로 생활구역을 분리해 사육 중이었으나 곰이 우리 안의 쇠창살 쇠문을 부수고 들어가 사자를 덮친 것이다. 맹수 간의 싸움 소식에 동물원 사육사가 달려와 곰과 사자를 떼어내 격리했으나 다음 날 오전에 사자가 죽어 있는 것을 사육사가 확인했다.

사자를 공격한 곰은 12살로 사람으로 치면 30대, 공격받은 사자는 20살로 70대에 해당한다. 몸무게는 곰이 200㎏, 사자는 100㎏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태풍 ‘하구핏’ 강타…사망자 벌써 23명 ‘살인 태풍’

대형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 중부지역에 상륙해 20여 명이 사망하고 120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필리핀 현지 언론은 태풍 하구핏으로 숨진 사망자 수는 중부 일로일로주 에서 희생된 2명을 포함해 최소한 23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방재 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16개 주에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동사마르와 레이테 일대 등 주요 피해지역에는 주요통신업체의 통신망이 끊기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