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단원고 교사 고 최혜정씨 추모식, 동국대서 열려
수정 2014-12-10 11:58:09
입력 2014-12-10 09:47:44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교사 고 최혜정씨의 추모식이 9일 모교인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에서 열렸다.
| ▲ 서울 중구 동국대 사범대학 앞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인 단원고 교사 고 최혜정씨의 추모비. | ||
동국대는 제자들을 위한 희생정신으로 후배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고 최씨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추모행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고 최씨의 추모비 제막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동국대는 고 최씨의 희생정신을 후배들에게 전하기 위해 사범대 건물 앞에 추모비를 건립했다.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이 나가겠다고 한 고 최혜정 동문의 헌신적인 마지막 말이 아직 가슴에 남아 잊을 수가 없다. 고 최혜정 동문을 제자사랑과 이타행의 본보기로 삼고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도록 동악의 교정에 추모의 비를 세워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82학번 동창회는 고 최혜정 추모기금 1500여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동국대는 이 기금을 사범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