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와 문학동네가 함께 만들어가는 낭독회 '우리들의 듣는 밤'이 오늘(20일) 오후 6시 30분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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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했던 소설가 박완서가 떠난 지 어느 덧 10년. 후배 문인들과 아나운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가 쓴 소설과 산문들을 낭독하며 작가를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낭독회 제목은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박완서를 읽는 밤'이다.


   
▲ 사진='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 박완서를 읽는 밤' 포스터


김범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이번 낭독회에는 황선숙, 신동진 아나운서와 같은 고참급부터 손정은, 서인, 김수지 등 중견과 신진까지 모두 9명의 MBC 아나운서가 참여한다. 특히 선생의 단편소설인 '도둑맞은 가난'을 낭독과 연기가 합쳐진 낭독극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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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문인들 역시 함께 한다. 생전에 박완서 작가와 가까웠던 이병률 시인은 고인을 그리워하며 쓴 글 '당신은 참 아직도 여전히 예쁘세요'를 낭독하고, 가장 존경하는 문인으로 박완서 작가를 꼽는 소설가 김성중 씨는 단편 소설 '엄마의 말뚝2'를 발췌 낭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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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와 문학동네가 함께 만드는 낭독회는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에는 황현산 낭독회와 청춘 위로 낭독회를 열어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앞으로도 MBC와 문학동네는 아름다운 글과 시를 낭독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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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낭독회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최소한의 참가자만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동시에 MBC 아나운서국 유튜브 채널 '뉴스 안하니'를 통해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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