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강인(19·발렌시아)이 스페인 라리가(프리메라리가) 20세 이하(U-20) 유망주 가운데 몸값 7위로 평가 받았다.

축구 이적 및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4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가장 가치있는 라리가 U-20 유망주 몸값 TOP 10'을 공개했다. 

   
▲ 사진=발렌시아 SNS


최근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강인은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63억원)로 추정돼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몸값 1위는 바르셀로나의 18세 신성 안수 파티였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파티는 최고 유망주로 꼽히며 가치가 8000만 유로(약 105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20세 이하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추정 이적료가 1000억원이 넘었다.

파티의 뒤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듀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가 2, 3위에 올랐다. 하지만 몸값 5000만 유로(약 658억원), 4500만 유로(약 592억원)로 파티와 차이가 많이 났다.

일본인 선수 구보 다케후사(비야레알)가 3000만 유로(약 395억원)로 이강인보다 높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페드리(바르셀로나), 트린캉(이상 바르셀로나)이 구보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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