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해진공 황호선 사장 “국적선사 금융 사각지대 없앨 것”
수정 2021-01-01 02:03:10
입력 2021-01-01 02:03:20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동남아항로 제고, 선사맞춤 선대확보 지원 등 해운재건 주력
![]() |
||
| ▲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 ||
황호선 해진공 사장은 1일 신년사에서 “해운재건 계획 후반기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적선사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업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신조 및 중고선박 외에도 컨테이너, 항만터미널, 배후물류시설, 친환경설비 등 국적선사가 자산을 취득하거나 선박 재금융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적기적소에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국적선사가 필요로 하는 해운금융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실효성있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국적선사들이 치킨게임에 시달리던 동남아항로에서 선사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금융을 지원해 시장점유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장 요구에 따라 S&LB(선박 매입 후 되빌려주는) 사업도 펼쳐 선사 맞춤형 선대확보에도 앞장 선다.
해진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국적선사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금융정책도 내놨다. 대표적으로 S&LB 사업의 LTV를 확대하고 상환유예 옵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긴급경영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 △회사채 인수 △신용보증기금 P-CBO의 선사 편입규모 확대 등으로 선사의 금융 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황 사장은 해운지수 및 운임예측모형 개발, 언택트 기술을 활용한 선사와의 정기적 소통 등을 신년 계획으로 내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