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 저금리 전환 14만명…내년 5월전 신청하세요
연 5~7%대서 2%대로…연간 25만원 경감, 대출잔액 1조1300억원 저금리 전환
고금리 학자금대출에 대한 저금리 전환대출이 올해 처음 시행된 가운데 전체 대상자 중 20%가량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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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26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2005학년도 2학기부터 2009학년도 2학기까지 학자금대출(정부보증학자금·일반상환학자금)을 이용한 54만3000명(대출잔액 3조5000억원)을 대상으로 올해 1~3차 전환대출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14만명(대출잔액 1조1300억원)이 저금리로 전환했다.
이들은 대학 재학 당시 연 5~7%대 고금리 학자금대출 이용자로 전체 대상자 중 14만명은 이번 전환대출 신청에 따라 연 2.9% 금리가 적용돼 연간 25만원가량의 이자 경감혜택을 받게 됐다.
학자금대출 저금리 전환은 올해 4월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되면서 시행됐다. 다만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내년 5월까지 기간별로 신청을 받는다.
회사원 A씨(30)는 “높은 금리였던 학자금대출이 저금리 전환이 가능해진다고 해 1차 접수 당시 신청을 완료했다. 기존보다 이자 금액이 낮아져서 부담이 줄었다”고 말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고금리 학자금대출 저금리 신청이 진행된다. 이에 4차 전환대출 신청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내년 1월 실시될 예정이다.
대상자들은 4차 전환대출을 비롯해 기간 내에 진행되는 저금리 전환 신청을 완료해야만 현재보다 낮은 금리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올해 전체 대상의 20%가량이 신청을 마쳤다. 내년 5월까지 운영되는 사업임에 따라 남은 인원에 대한 전환대출 신청을 추후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체 및 이중지원이 없는 2005학년도 2학기~2009학년도 2학기에 해당되는 모든 대출자는 전환대출의 대상이며 졸업생 및 대학원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금리 전환으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을 완료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