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상 폭파하겠다"…협박범 잡고보니 중학생
수정 2014-12-29 10:03:51
입력 2014-12-29 09:08:42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경남 진주경찰서는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를 건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최모군(15·중학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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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지난 27일 오후 5시56분께 최군은 진주시 상대1동 모 아파트 앞 공중전화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을 1시간 후 폭파하겠다"며 허위전화를 하는 등 3차례 협박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최군은 협박전화에 앞서 이날 중국동포 남모씨(34)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 사건 기사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후 범행을 모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협박전화가 결려 온 공중전화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인상착의를 확인해 최군을 길거리에서 불심검문으로 검거, 공중전화 2곳에서 지문과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최군을 보호자 입회 하에 조사를 받으면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