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두산, 니퍼트와 용병 역대 최고금액 재계약…금액은?
수정 2014-12-29 18:45:49
입력 2014-12-29 18:43:28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한국프로야구(KBO)소속 두산 베어스가 29일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3)와 150만 달러(약 16억원)에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야구 용병 연봉 상한제 폐지 이후 최고 금액이다.
전문가들로부터 올해 강팀으로 분류됐던 두산은 승률 0.465(59승1무68패)로 6위에 머물며 7위를 기록한 2003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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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퍼트/사진=뉴시스 | ||
이에 두산은 시즌이 끝난 뒤 송일수 감독의 경질을 시작으로 자유계약(FA) 영입에 눈을 돌렸고 롯데 자이언츠 소속 장원준이라는 검증된 왼손 투수를 영입하며 팀 전력 강화에 나섰다.
그러나 두산의 에이스 용병인 니퍼트와의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듯 했지만 극적으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두산은 니퍼트의 합류 속에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니퍼트와 장원준, 유희관 등 두 자릿수 승리가 가능한 선수만 3명이다. 여기에 국내 무대 적응을 마친 마야와 슬럼프에 빠진 노경은이 부활할 경우 여느 팀 못지 않은 선발진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 관계자는 "우리도 니퍼트를 원했고 니퍼트도 두산 외에는 다른 팀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세부 조건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어 협상이 조금 길어진 감이 있지만 분위기는 처음부터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