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사고로 선수생활을 중단해야 했던 비운의 선수 신영록이 그라운드로 복귀하고 싶다는 열망을 나타냈다.

2002 한일월드컵 주역들의 모임 '팀2002'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팀2002 프로젝트 축구 발전 기금 전달식'을 개최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 신영록/사진=뉴시스

이 자리에서 '팀2002' 멤버들은 함께 참석한 신영록 선수에게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신영록은 "오랫만이라 기분이 얼떨떨하다"는 소감을 나타내며 "하루에 재활훈련을 5시간씩 하고 있다. 지금도 축구를 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아직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신영록은 지난 2011년 5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활약할 당시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쓰러지기 전까지 '한국의 드록바'라는 별칭으로 불릴만큼 한축 축구의 기대주였다.

신영록은 17세 이하 청소년대표를 기작으로 19세 이하 20세 이하 등 연령대별 청소년대표를 두루 거쳤고 지난 2003년 수원 삼성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신영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영록, 쾌차하기를 바래요" "신영록, 꼭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하기를" "신영록,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