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식품진흥기금을 활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에 6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융자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생산시설 현대화 및 교체, 식품접객업소의 노후시설 개선 등이다.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 업소의 경우 최대 3000만원 이내 이고, 금리는 연 1%,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신용도와 담보가 부족한 경우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시설 개선 관련해서는 제조가공업소의 경우 최대 5억원까지,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원까지고, 상환금리 1%,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경기도는 식품진흥기금 60억원이 소진되면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 최대한 많은 업소를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