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명연기 상받은 박영규, 교통사고 사망 아들위한 추모곡 뭉클
수정 2015-01-02 12:49:26
입력 2015-01-01 2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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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박영규 | ||
박영규는 구랍 31일 저녁 방영된 KBS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정도전'에서의 명연기로 우수연기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수상후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들을 애잔하게 거론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동료 연기자들과 방청객들도 순간 가슴이 뭉클해졌다.
박영규는 “이런 즐겁고 좋은 날이 되면 한편으론 행복하지만, 항상 하늘에 있는 보고싶은 아들이 먼저 생각이 난다”고 밝혔다. 박영규는 인기사극 정도전에서 주연인 조재현보다 더욱 주목되는 권력세계의 암투극을 실감나게 연기해 주목을 끌었다. 조연이 주연을 능가한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는 “먼저 떠난 아들을 생각하면서 성실히 살아가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절제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아들을 향한 추모곡도 불러 애틋한 부정을 보여줬다. 그는 상패를 든채 추모곡을 불렀다. 아들은 2004년 미국에서 공부하는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