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지구환경 위해 숲 추가 조성…구글 어스로 '한눈에'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지구를 위한 과감한 결단을 내려 화제다.
브라질 과피아수 지역에 조성된 '서태지 숲' 인근에 같은 규모의 '서태지 매니아 숲'을 꾸민다는 것.
![]() |
||
| ▲ 가수 서태지 | ||
서태지컴퍼니는 지난 3개월 동안 '서태지 매니아 숲' 조성을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식수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서태지가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섰던 팬들과 뜻을 함께하는 한편 팬들의 사랑에 대해 화답하는 의미라고 서태지컴퍼니는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서태지 팬들은 지난 2012년 서태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직접 나서 기금을 마련해 브라질에 '서태지숲'을 조성했다.
서태지컴퍼니는 "이에 감동한 서태지가 '서태지숲'의 바로 옆인 20여㎞ 거리에 팬들의 애칭을 넣은 숲인 '서태지 매니아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태지는 지난 2009년에도 북극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세상을 바꾸는 온도의 차이'라는 타이틀의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서태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영국의 국제환경단체 WLT(World Land Trust), 산하 기구인 브라질 환경단체 헤과(REGUA)'와 '서태지 매니아 숲'의 위치 및 해당 지역의 산림 훼손 실태, 복원 계획 등을 논의해 왔다. 같은 해 12월 초에는 서태지 컴퍼니에서 브라질 현지에 답사도 진행했다.
앞으로 이 지역에는 나무 약 5000 그루가 심어질 예정이다. 또 구글 어스 등 지도 서비스에서도 '서태지 매니아 숲'(Seotaiji Mania Forest)을 검색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태지 숲이 위치하고 '서태지 매니아 숲'이 조성될 과피아수(Guapi Assu)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70㎞ 떨어진 대서양 연안의 열대 우림 지역으로, 개발 물결에 황무지로 변해가고 있어 최근 들어 복원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한편 서태지는 서태지밴드와 함께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