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그룹 터보에서 김종국과 호흡을 맞췄던 김정남이 인기가 떨어진 후 소외감과 허탈감에 따른 우울증으로 병원치료까지 받은 사실을 공개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정남은 최근 방영된 SBS 강심장에 나와 터보시절의 인기가 점차 식어간 후 겪은 심각한 상실감과 우울증을 밝혔다. 그룹활동이 뜸해지면서 TV에 나오는 인기가수들을 보면 허탈감이 심각해졌다는 것. 이로인해 온몸에 마비증세가 오고, 급기야 6개월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했다. 그가 얼마나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는 지 실감나게 하는 사건이었다.

   
▲ 터보 멤버 김정남이 인기가 떨어진 후 다가온 우울증 치료로 6개월간 온몸 마비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정남은 지난 3일 방영된 무한도전에 토토가에 출연해 활기를 되찾았다.

김정남은 3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 토토가에 김종국과 함께 출연해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다. 김정남과 김종국은 이날 '나 어릴 적 꿈' '러브 이즈' 화이트 러브' 등의 댄스곡을 신나게 소화했다. 이어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끝난 후에는 모든 가수가 나와 터보의 인기곡 ‘트위스트 킹’을 부를 때 김정남은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열창했다.
소외감, 상실감, 우울증이 모조리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김정남에게 노래와 팬들은 활력소가 되고 있는 셈이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