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뒷돈에 넘어간 검찰 서기관…사건 무마 대가 이러니
수정 2015-01-07 11:17:37
입력 2015-01-07 10:42:11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4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측근으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관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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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기옥)는 대구지검 서부지청 소속 A총무과장(54)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희팔 사건 관계자들로부터 A씨는 사건 수사 무마 청탁을 받고 수십차례에 걸쳐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희팔 사건 관련 계좌를 추적하던 중 비위 사실을 포착했으나 현재 A과장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사가 진행되는 대로 A과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조희팔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은 지난해 12월 1200억원대의 조희팔 사건 범죄 수익 자금을 확인해 사건 관계자 총 10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