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상일 성균관대 교수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성균관대학교는 에너지과학과 석상일 교수 연구팀이 무기물·유기물의 하이브리드 합성을 통해 경제적인 태양전지 소재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석 교수팀은 태양전지 플랫폼 구조와 균일한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태양광을 흡수하는 파장 대역을 늘리면서 결정구조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고효율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 효율 18.4%의 태양전지를 제조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이 추가 연구한 결과는 미국재생에너지연구소가 공인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 차트에서 가장 높은 20.1%로 공식 등재됐다.

이번 연구는 무기물과 유기물이 혼합된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물질을 이용한 태양전지에 저가의 화학소재를 저온 코팅하는 방법을 통해 복잡한 공정과 고가의 장비로 제조되는 기존 실리콘 단결정계 태양전지나 박막형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성균관대 측은 설명했다.

석 교수는“저가공정으로 개발된 기존 태양전지의 효율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개발한데 의미가 있다. 향후 대면적 연속공정 기술과 높은 안정성을 보유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실용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연구실사업 및 글로벌프론티어사업(멀티스케일에너지시스템연구단), 한국화학연구원 KRICT 2020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1월7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