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킴/바비킴 블로그 사진 캡처
바비킴이 대한항공비행기를 탈 때만 해도 꼭지가 돌만했다.

마일리지를 이용해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승급이 될 충분한 자격을 갖췄지만, 대한항공측이 실수를 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바비킴의 화난 민원을 받고, 부랴부랴 프레스티지석으로 올려주려 했지만, 시간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를 감안해 바비킴에 이코노미석 탑승을 해달라고 사정을 구했다는 것. 발권실수를 공식으로 인정하고 있다.

연예인의 신분을 감안해 수많은 사람들이 타는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바비킴으로선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화가 잔뜩 난 바비킴은 흥분상태에서 여승무원에게 술을 계속 주문했다. 와인을 계속 달라고 했다. 승무원은 취기가 확연한 바비킴에게 와인을 갖다주는 것을 거절했어야 했다. 그런데도 계속 갖다준 것은 승객관리에 문제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성이 마비된 그는 급기야 고성을 지르고, 여승무원에게 성희롱하고, 어깨를 껴안는 등 볼썽사나운 최악의 추태를 부리게 된 것이다. 상공에서 술을 마실 경우 지상에서보다 쉽게 취한다. 바비킴이 상당한 양의 술을 마셨음을 알게해주는 대목이다. 사무장이 상당기간 바비킴 폭언, 추태를 방치한채 여승무원에게 이를 맡긴 것도 문제다.

바비킴은 미국시민권자여서 어디서 처벌받을지도 관심거리다. 미FBI에서 조사를 받았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