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첩보드라마 '스파이', 배종옥 식칼들고 유오성과 액션 '아찔'
수정 2015-01-10 05:13:13
입력 2015-01-10 05:08:03
“대박이다. 공을 들였네. KBS가 모처럼 제대로 된 드라마를 선보인다. 배종옥과 유오성의 중후하고 내면연기가 돋보인다. ”
KBS 2의 가족첩보드라마 ‘스파이’가 9일 저녁 방영되자마자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첩보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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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종옥이 '스파이'에서 전직 북한 공작원으로 나와 열연하고 있다. | ||
극중 주인공인 김재중(김선우)은 엄마인 배종옥(박혜림)이 전 북한 노동당 대외연락부 공작요원이었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김재중 자신도 국정원 요원으로 중국에서 현장요원으로 활약중이다. 역시 배종옥과 함께 노동당 대외연락부 공작원으로 활동한 유오성(황기철)은 투박하면서도 거친 북 공작요원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첫방에서 주목을 받은 것은 배종옥과 유오성의 과감한 액션연기. 배종옥은 식칼로 유오성을 죽이려고 했다. 다시는 북한 공작요원으로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오성은 배종옥에게 그녀의 아들인 김재중을 죽이라는 요구를 하면서 극적 긴장감이 한층 높아진다.
유오성은 배종옥에게 “물건 하나 배달 좀 해줘라”라고 요구했다. 배종옥은 “죽어도 당신의 요구는 안들어준다”고 거부했다.
배종옥은 결국 유오성이 끈질지게 김재중과 가족들에게 협박하는 전화등을 걸자 타협하고 만다. 자신의 아들인 김재중을 죽이라는 유오성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인 것. 자신의 아들이 국정원 요원인줄도 모르는 배종옥에겐 가족을 파멸로 몰오가는 위험한 거래를 한 것이다. 내주에 방영될 3,4부작이 기대된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