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콘서트? 종북 콘서트였다' 황선 14일 구속 확정
수정 2015-01-14 02:30:20
입력 2015-01-14 02:29:41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종북 콘서트로 물의를 빚고 있는 황선 희망정연구포럼 황선 대표(41)가 14일 검찰에 구속됐다.
황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윤강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재범의 위험성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사유를 밝혔다.
황 대표는 재미동포 신은미씨(53)와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북한 체제와 김정일을 찬양한 것으로 검찰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북한을 찬양하는 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에 주제가를 불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황 대표는 ‘인터넷주권방송’을 통해서도 북한 체제를 홍보하고, 이적표현물도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녀의 이메일 계정에는 '김일성 주석께서 남기신 업적'이라는 이름으로 북한에서 제작된 이적 표현물이 파일로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출신인 황 대표는 이적단체로 구분된 실천연대에서 주로 활동하며 주한미군 철수와 반통일 세력 척결 등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헌법재판소에서 해산결정을 내린 통합진보당의 ‘주체의 한국사회변혁운동론’과 유사한 주장을 2009년 한국대학생총연합회(한대련)이 주관한 통일캠프에서 강연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황선 대표와 함께 토크콘서트를 열었던 신은미씨는 지난 10일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뒤 미국으로 강제 출국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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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선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