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캐디 성추행 혐의 박희태 전 의장 첫 공판 연기 왜?
수정 2015-01-15 10:17:24
입력 2015-01-15 09:34:58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76)에 대한 첫 재판이 내달 9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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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태 전 국회의장. /사진=뉴시스 | ||
15일 춘천지법 원주지원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형사 2단독 심리로 열릴 예정이던 첫 공판에 대해 박 전 의장 측은 준비가 미흡하다며 기일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전 의장의 첫 공판은 내달 9일 춘천지법 원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 전 의장은 지난해 9월11일 강원 원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 중 경기진행요원(캐디) A씨(23·여)의 신체 일부를 접촉해 다음날인 12일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를 당했다.
박 전 의장은 "무의식적으로 신체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피해 여성이 수치심을 느꼈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 전 의장은 A씨와 합의했지만 성범죄 관련자는 피해자가 고소하지 않거나 합의가 이뤄져도 처벌하도록 관련법이 개정됨에 따라 수사는 진행됐고 지난해 11월25일 불구속 기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