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심위원회 '음란물 전담반' 운영 방침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성매매·음란 정보의 유통실태에 대해 10명 중 8명은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심위원회가 15일 발표한 '2014년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14~22일까지 인터넷 이용자 만 10세 이상 전국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성매매음란 정보의 유통 실태가 '매우 심각하다'거나 '약간 심각하다'는 응답자가 81.5%였다.
 
또한 응답자 26.6%'성매매·음란 정보'를 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도박 등 사행성 정보' 22.8%, '권리침해 정보' 13.5%, '불법 식의약품 정보' 10.4% 등의 순이었다.
 
'성매매·음란정보'를 접한 비율은 남자가 33.5%로 여자(19.6%)보다 많았으며 나이별로 보면 19~39세가 30.9%로 가장 많았다.
 
불법유해정보를 접하는 경로는 스펨메일이 44.9%로 가장 많았으며 포털사이트 카페·블로그 38.4%, 인터넷 팝업·배너 광고 34.1%,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33.5%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방통위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성매매·음란정보에 대해 이용자들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근절하고자 상반기에 '음란물 전담반'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라며 "불법·유해정보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