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내연녀를 참혹하게 살해해 서울 아현동 일대를 공포에 떨게 한 용의자가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2일 마포구 아현동 서울수도사업소 인근 골목에서 중국 국적의 조선족 이모(42·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최모(31)씨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뉴시스

현재 경찰은 최씨의 자택에서 발견된 혈흔을 감식한 결과 숨진 이씨의 것으로 확인하고 최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이씨는 지난 12일 밤 11시51분께 왼쪽 어깨 뒤쪽을 흉기로 한차례 찔린 채 길가에 쓰러져 있다가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씨는 피를 많이 흘린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씨는 10여년 전 중국에서 만난 김모(42)씨와 재혼해 망원동에 거주 중이었으며 최씨와는 내연 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