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장윤창 대한배구협회 강화이사가 구단 기물 파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7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장윤창(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 17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기물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장윤창(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뉴시스

90년대 유명 프로배구 선수였던 장윤창씨는 프로농구 선수인 아들 장민국의 이적 요구를 거부하는 구단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구단 기물을 파손,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장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안양시 동안구에 있는 구단 사무실에서 아들 장민국 선수의 타 구단 이적 동의를 요구했지만 구단이 무응답으로 대응하자 불만을 품고 화분 2개를 바닥으로 던지고, 인조가죽 의자를 파손했다고 전해졌다.

인조가죽 의자는 장씨가 탁자 위에 놓여 있던 라이터로 불을 붙였던 화장지가 떨어지면서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단 측 조사만 이뤄졌다"며 "오늘 중 장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