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사로에 세워진 차량이 저절로 미끄러져 횡단보도를 덮치면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16일 오후 6시20분께 영도구의 한 식당 앞 경사로에 세워진 승용차가 미끄러지며 횡단보도를 덮치면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뉴시스

17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일 오후 6시20분께 영도구의 한 식당 앞 경사로에 세워진 승용차가 아래로 움직이면서 80m 가량 떨어진 횡단보도를 덮쳤다.

미끄러진 차량은 당시 횡단보도쪽 도로를 지나치던 A(57)씨 등 3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다른 보행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조사 결과 식당 주차요원 B(72)씨가 주차장 내 차량 이동을 위해 사고차량을 경사 15도나 되는 도로가에 잠시 세우 뒤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