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스마트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지원의 일환으로, 스마트팜 기술개발 사업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조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이 농업분야에까지 확대 적용되는 추세에 따라, 스마트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스마트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판교 소재 ICT기업이 참여 대상이며, 조사는 오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이뤄진다.

   
▲ 스마트팜 기술개발 사업 수요 조사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스마트팜 연구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고, 현장에서 기술 실증이 가능토록 농가 매칭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내달 31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lovepr@gbsa.or.kr)로 접수하면 되고, 경과원 클러스터육성팀으로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것은 경기도 미래산업과 미래산업정책팀으로 문의된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를 활용해 자연환경에 영향 받지 않고 자동으로 제어, 최적의 생육환경을 구현한 지능화된 실내 농업시설로, 경기도는 올해 스마트팜 기반 구축, 연구 및 기술보급 등 23개 사업에 8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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