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19일 흡연자의 폐를 관찰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KBS 뉴스9은 이날 리포트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 내시경영상을 입수해 비교 분석했다.

해당 영상에서 비흡연자의 폐는 전체적으로 연분홍색을 띄고 있다. 일부 검은 앙금이 보이지만 대기오염 물질과 미세먼지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하루 한 갑씩 15년간 흡연해온 사람의 폐는 곳곳에 검은 반점이 보인다. 30년된 사람의 경우 폐 전체가 물감을 칠해놓은 듯 검게 그을려있다. 이 물질은 담배연기 그을음으로 타르를 비롯한 발암물질이다. 폐가 발암물질로 뒤덮였음에도 불구하고 겉으로는 별다른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다. 한번 검게 변한 폐는 정상화가 불가능하다.

해당 리포트에서 이기헌 분당 서울대병원 금연클리닉 교수는 “담배 속에 있는 타르, 중금속, 유기용제, 발암 물질 들은 차곡차곡 폐포(공기주머니)에 쌓이게 된다. 흡연이 폐암을 25배 더 발생시킨다”고 경고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 사진=KBS 뉴스9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