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누적 12만2634명…위중증 환자 174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 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7명 늘어 누적 12만263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61명보다 34명 줄어든 규모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27.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7.1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 수치가 6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1일 기준 590.7명 이후 20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87명, 경기 187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387명(65.3%)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52명, 경남 41명, 부산 28명, 충남 16명, 대구·대전 각 12명, 경북 11명, 전북 9명, 제주 7명, 광주·세종·강원·충북 각 4명, 전남 2명 등 총 206명(34.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19명)보다 15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서울(8명), 경기(3명), 경남(2명), 부산·대전·충북·충남·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5명, 경기 190명, 인천 13명 등 총 39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해 누적 183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74명으로, 전날 164명보다 10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5096건으로, 직전일 4만2513건보다 7417건 줄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9%로, 직전일 1.55%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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