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폭행' 이번엔 일산…3살 남아 발목 잡고 '질질'
잇단 어린이집 폭행 적발, 아이들은 속수무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어린이 폭행에 끈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고양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3살짜리 아이의 발목을 잡고 끌고간 어린이집 교사가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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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일산서구 일산동의 A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모(45·여)씨와 원장 김모(53·여)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뉴시스 | ||
아이를 끌고가는 어린이집 교사를 본 학부모가 이를 목격하고 신고했다.
26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일산서구 일산동의 A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모(45·여)씨와 원장 김모(53·여)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 7일 오후 1시50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 집에서 42개월 된 B군의 발목을 잡고 원장실로 2~3m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 집에는 CC(폐쇄회로)TV가 없어 당시 현장은 기록돼 있지 않았다.
다행히 다른 원아를 데리러 온 학부모가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경찰 조사에서 보육교사 이씨는 "말을 듣지 않고 다른 아이들을 괴롭혀 그랬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성장이 더뎌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B군은 현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를 다니며 심리치료를 받는 중이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해당 어린이집의 사례 등을 들어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원생을 때리거나 학대한 혐의로 입건된 교사가 57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사 1명당 어린이 10∼20명을 돌봐야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훈육을 하는 교사들의 행동이 과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들도 걱정하고 나섰다. 아이디 @precure-xxxxx는 "'개콘-도찐개찐' "어린이집 폭행, 사람이 아니므니다" , 아이디 @chamsxxxx는 "어린이집 아동 폭행, 공교육화가 답이다", 아이디 @chunxxxx는 "어린이집 아동 폭행, 공교육화가 답이다. 프랑스나 서구 선진국처럼 국가가 어린이를 양육한다는 책임보육제를 시행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