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 허현무 학생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성균관대학교는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4학년 허현무(25)씨의 논문이 지난 23일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어플라이드 바이오메디신’(Journal of Applied Biomedicine)에 게재가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논문에서 허씨는 수술 중 척추의 비틀린 각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를 통해 개발된 시스템을 실제 척추측만증 수술에 적용한다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어깨가 틀어지는 현상 등 이차적인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성균관대 측은 전했다.

이 기술과 관련해 허씨는 SCI급 논문 2편을 국제학술지에 투고했으며 현재 심사 중이다.

허씨의 지도교수인 문정환 성균관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실시간 척추 비틀림각 측정 시스템은 척추측만증 수술 중 수술의사에 의해서 육안으로 관찰하고 판단하는 현재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연구결과다. 향후 본 연구 결과를 임상 시험에 적용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학부 졸업 후 성균관대 생명공학대학원 입학 예정인 허씨는 “이번 연구가 실제 수술에 적용돼 척추측만증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의료 수술을 지원하는 시스템에 대한 공부를 더해서 이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자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