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 불신·게임사 측 확률 조작 의혹 불식 차원서 마련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27일 엔씨소프트는 캡슐·강화·합성형 등 게임 내 모든 유료 아이템에 대한 확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유료·무료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 역시 확률을 밝힌다.

   
▲ 엔씨소프트 로고./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이와 같은 조치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발표한 '건강한 게임문화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3분기부터 개발·유통 중인 모든 게임에 순차 선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자율 규제 강령 개정안은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이 예고돼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보다 이른 시점에 확률 공개 방침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발표된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에는 '적용대상의 범위 확대·강화'·'확률정보 표시방법 다각화' 등을 주요하게 담고 있다. 이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게임 이용자들의 불신과 게임사 측의 확률 조작 의혹을 불식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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