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015 업무계획' 발표…기상예보 기간 늘리고 정확도 높여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올해 3월부터 기상청 예보기간이 기존보다 늘어난다.
기상청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상기후 빅데이터, 기상사업자와 함께하는 기상서비스'라는 정책목표와 함께 2015년 업무계획을 2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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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올해 기상청 업무계획에는 ▲신속·정확한 기상예보서비스 구현 ▲기상기후정보의 경제적 가치창출 ▲민간 기상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기상산업 육성 등 7개 전략 15개 중점과제가 포함됐다.
기상청은 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올해 올해 3월부터 기상예보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이에 초단기 예보기간은 기존 3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기예보는 '내일'까지에서 '모레'까지로 연장된다.
아울러 규모 5.0 이상으로 예상되는 지진이 국내에서 발생한 경우 이를 신속히 알리는 지진조기경보 1단계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진 발생 시 120초 내에 지진속보를 전하는 식으로 운영됐지만 지진조기경보 서비스로 지진 발생 시 50초 이내에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기상청은 2020년까지는 10초 이내에 지진 정보를 알리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개별 기상대에서 수행 중인 동네예보 생산 업무를 지방 기상청 또는 광역도 소재 기상대로 통합해 예보인력을 늘리고 단·중기 예보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5명의 장기예보 전담인력을 8명으로 확대, 해외 전문가와 함께 장기예보를 생산해 정확도도 높일 계획이다.
기상청은 국가기후데이터센터를 신설해 기상기후자료를 통합관리하고 올해 11월부터는 기상기후 빅데이터 플랫폼을 만들어 단계적으로 민간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6월에는 전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기상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 9월부터는 시정악화가능성 예보를, 12월에는 수도권 지역 대상 안개특보를 시범운영한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올해도 국민생활 중심의 기상정책을 펼치고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 서비스 확대로 국민의 기상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기상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