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아빠' 네티즌 BMW 틀렸다, 범인 차량은 쉐보레 윈스톰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와 관련, 경찰이 BMW가 아닌 지엠대우 윈스톰을 유력한 용의 차종으로 특정했다.
29일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에 따르면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추가 분석결과 유력한 용의 차량으로 쉐보레 원스톰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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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강모(29)씨의 유족은 27일 청주 흥덕경찰서를 찾아 수사 진행상황을 확인과 함께 오후에 들어온 제보 내용도 경찰에 전달했다/뉴시스 | ||
청주 흥덕구 무심서로 사고 현장 전방 170m에 떨어진 청주차량등록사업소에 설치한 CCTV에서 사건 당일 이 차량이 급히 이동하는 장면이 찍혔다.
이 차량이 지나간 시간과 피해자가 사고 현장에 도착한 시각이 일치하며 4분가량 다른 차량이 찍힌 게 없어 경찰은 원스톱 차종을 유력한 용의차량으로 지목했다.
현재 네티즌이 추정한 BMW 등은 이번 사고와 전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CCTV에 찍힌 차량의 차종과 색상까지 선명히 식별할 수 있어 조만간 범인 검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CCTV를 통해 청주지역 등 도내 동일 차종 소유자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탐문수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관련 영상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차량 번호 식별도 요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다른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시민 제보와 아직 파악 못한 CCTV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박세호 수사본부 본부장은 “번호판을 특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용의 차량을 대상으로 수사범위를 좁혀가고 있다”며 “조속히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께 청주 흥덕구 무심서로의 한 자동차 공업사 앞 도로에서 강모(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씨는 화물차 일을 마치고 임신 7개월 된 아내를 주기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림빵 아빠’라 불리며 범인을 빨리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