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물 관장 불치병 치료" 목사 부부가 무면허 의료 행위
수정 2015-02-04 17:04:40
입력 2015-02-04 15:41:20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목사 부부가 불치병을 치료하겠다며 신도들을 대상으로 무면허 의료 행위를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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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서울 강동경찰서는 신도 수십명 상대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고 건강보조식품 등을 판매한 혐의(의료법 위반 등)로 서울 강동구 명일동 A교회 목사 조모씨(56) 부부와 교회 관계자 2명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 목사 부부는 지난 6년 동안 암 등 치료가 어려운 난치병 환자들에게 '소금물로 관장하면 불치병이 낫는다'며 9박10일간의 의료캠프를 연 뒤 소금물로 관장을 하거나 각종 의료기기와 건강보조식품 등을 판매하는 등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가 20여명에 이르지만 범행 기간 등을 고려해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목사 부부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기간과 피해 규모, 여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도들에게 침을 놓아준 한의사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