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 출전한 '빙속 여제' 이상화가 5위(38초29)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 '빙속 여제' 이상화. /사진=뉴시스

월드컵 여자 500m에서 이상화가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11년 12월 2011~2012시즌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4위를 차지한 이후 약 3년2개월만이다.

메달 획득 실패로 이상화는 월드컵 대회 30경기 연속 메달 기록을 눈앞에 두고 멈춰섰다.

2012년 1월 열린 2011~2012시즌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부터 지난해 12월 2014~2015시즌 월드컵 4차 대회 2차 레이스까지 이상화는 29경기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누적된 피로와 고질적인 부상의 여파로 올해 처음으로 펼친 월드컵 500m 레이스에서는 메달을 놓쳐 아쉬움이 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상화는 심한 감기몸살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헤서 리처드슨(26·미국)이 37초82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38초14로 은메달을 가져갔고 브리타니 보위(미국·38초21)와 바네사 비트너(오스트리아·38초26)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여자 500m 디비전A에 나선 박승희(23·화성시청)는 39초81로 20명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는 모태범(26·대한항공)이 35초2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8위에 올랐고 김준호(20·한국체대)는 35초72의 기록으로 19위에 그쳤다.

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는 파벨 쿨리즈니코프(러시아)가 34초93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0m 디비전A에서 모태범은 1분10초21을 기록해 1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박승희는 여자 1000m 디비전A에 나선 1분18초65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18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