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환자 94% 여성, 먹고 토하고 또 먹고…치료법은?
수정 2015-02-08 13:35:58
입력 2015-02-08 13:30:21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음식을 단시간 내에 과도하게 먹고 구토를 하는 폭식증 환자가 남성보다 여성이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 /자료사진=뉴시스 | ||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 1501명이었던 폭식증 진료환자는 2013년 1796명으로 연평균 3.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 기준 여성이 1684명으로 남성(112명)보다 15배 많았고 전체 환자의 94%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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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가 전체 환자의 70.6%를 차지했고 여성의 경우 20대가 절반에 가까운 44.9%에 달했다.
이선구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대 여성은 미모와 날씬함을 강요하는 사회분위기로 인해 성형, 무리한 다이어트 등 체중이나 체형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장 크게 받는 시기이다. 10대 중반 거식증으로 발생한 섭식장애 환자가 폭식증으로 전환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폭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존감을 회복하과 체중 변화를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세 번 균형 잡힌 식단을 다른 사람과 같이 열린 장소에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과식과 다른 폭식증은 단시간에 많은 음식을 섭취, 구토나 설사제 등을 사용하거나 지나친 운동 등을 하는 것으로 3개월 동안 평균적으로 1주에 2회 이상할 경우 폭식증에 해당된다.
약물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폭식증이 심각할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