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학생회 수련회서 성추행 사건 발생…무슨일 있었나
수정 2015-02-09 20:16:14
입력 2015-02-09 20:15:34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연세대학교 학생회 간부 수련회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징게를 내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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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연세대 제52대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는 지난달 발생한 간부 수련회 성추행 사건 개요를 '연세 공동체 문화에 대한 반성과 변화를 촉구합니다'라는 대자보를 통해 9일 공개했다.
지난달 22일~24일 강원도 속초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연세대 확대간부수련회 이튿날 학생회 간부 A씨가 B씨에게 성추행을 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위는 지난달 29일 대책위를 구성해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A씨에게 성폭력 가해자 교육 이수와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A씨는 "만취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것이 면책 사유가 될 수 없으며 잘못에 책임을 지겠다"며 요구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 운영위 관계자는 "그동안 폭력 및 성폭력 사건은 지속적으로 연세 공동체 내에서 발생했다. 해당 사건의 책임이 가해자 개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온 학생 대표자들에게도 있다는 것에 뜻을 모아 입장문을 공표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