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야" 한순간 방심이 교통사고 사망 부른다
수정 2015-02-11 16:29:08
입력 2015-02-11 16:13:48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서울경찰청, 다음달 21일까지 '무단횡단' 대대적 단속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밤 시간대 자신의 거주지 부근 큰 도로에서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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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서울지방경찰청은 올해 1월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교통사망 사고는 1월말 기준 사망 38명, 부상 41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망은 9명(31%), 부상은 271명(7%) 늘었다.
1월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도로 무단횡단 11명(42%), 횡단보도 무단횡단 8명(31%) 등 보행자 부주의로 21명이 사망 길 위의 안전불감증이 사망사고로 직결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이 넘는 14명이다.
보행자 사망사고는 주로 퇴근이나 집으로 가는 길에 밤 8~10시(6명) 많이 발생했다. 거주지 반경 1㎞ 내 지역에서 일어난 사고로 사망한 경우는 14명에 달했으며 편도 2차로 이상 도로에서 17명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지리를 잘 안다고 과신하고 교통신호 및 횡단보도를 무시하고 빨리가려는 심리상태가 뒤섞여 무단횡단이 사망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적인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한순간의 방심이 커다란 사고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자 교통사망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경찰은 2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무단횡단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