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배우는 인생이라 늘 행복” 75세 김정희씨 박사학위 눈길
수정 2015-02-13 15:33:56
입력 2015-02-13 15:30:39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숭실대학교는 서울 동작구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제87회 학위수여식’을 13일 개최했다.
| ▲ 13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열린 '제87회 학위수여식'에서 김정희씨(75)가 졸업장을 받고 있다. | ||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사 3019명, 석사 479명, 박사 74명 등 3572명이 학위를 받았다.
한헌수 숭실대 총장은 권설을 통해 “이제 숭실인으로 세상에 첫발을 내 딛는 여러분은 이 사회를 이끌어갈 지도자의 대열에 섰다. 모교 숭실이 통일시대의 시대정신을 세워가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고 있는 것 같이 여러분 각자가 우리나라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숭실대 졸업식에서는 올해 75세를 맞은 숭실대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김정희씨가 문학박사 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2012년 9월 박사과정 입학 후 2년 반 만의 학위 취득이다.
김씨는 1963년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40세에 상명대 대학원 일문과에 입학해 일본근대문학에 도전했다.
1999년 한·일 문화교류 정책 자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으며 일본 니가타대 대학원에 입학해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숭실대에서 겸임교수로 일본근대문학을 강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