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강희철 충청향우회 명예회장에 대한 비판을 삼가해 달라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선미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렵게 증인으로 출석하신 분(강희철 명예회장)에게 지나친 비판은 삼가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 사진=국회TV 방송화면 캡처

앞서 지난 11일 강희철 명예회장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강희철 명예회장은 이완구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추궁하는 진선미 의원을 향해 "여보세요" "15년 전 일을 어찌 다 기억하냐" 등 짜증내는 듯한 말투로 대답해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지역 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유성엽 새민련 의원이 "정말 (이완구 후보자의) 친구가 맞는지 돕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강희철 회장은 "충청에서 (총리) 후보가 나오는데 호남 분이 계속 (질문)하잖냐"고 대답해 청문회장을 일순 혼란에 빠뜨렸다.

이에 야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강희철 회장은 "보니까 다 호남 분 같은데"라고 덧붙인 뒤 "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