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여성이 운영하는 술집 등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 /자료사진=뉴시스

서울 도봉경찰서는 상습 사기 및 강도상해 혐의로 정모씨(39)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도봉구 창동 한 단란주점에서 정씨는 19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고 계산을 하는 척하다 주인 A씨(53·여)을 폭행하는 등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북권 일대에서 6차례에 걸쳐 무전취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11차례에 걸쳐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강도와 절도 등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전과 17범인 정씨는 2013년 12월 절도 등으로 징역 1년4월형을 선고 받고 지난 2일 출소한 이후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찜질방에서 생활하다 생활비를 구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곳은 인근 업소 등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시 신속히 경찰서에 신고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