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학부모 82.9% "사교육비 안 줄인다"
수정 2015-02-23 14:17:54
입력 2015-02-23 14:15:44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에 대해 절대평가 제도가 도입되더라도 학부모 5명 중 4명은 현재 사교육비를 줄이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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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윤선생 | ||
23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514명을 대상으로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후 영어 사교육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82.9%가 ‘현재 비용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10.3%는 사교육비를 ‘늘릴 것이다’고 답했고 ‘줄이겠다’는 학부모는 6.8%뿐이었다.
영어 사교육부를 줄이지 않는 이유로 절반 이상인 51.8%는 ‘영어실력은 수능점수와 상관 없이 쌓아야’라고 응답했다. 이어 ‘언제 또 교육정책이 바뀔지 모르니 대비하기 위해서’23.4%, ‘공교육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16.7%, ‘높은 점수를 받아야 등급이 잘 나올 수 있기 때문에’ 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희승 윤선생 홍보팀장은 “영어는 단순히 수능 대비 과목이 아닌 일상생활과 취업, 직장생활 등 생활의 필수 언어로 자리잡아 수능 영어의 절대평가 여부가 실제 영어 사교육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