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주제네바대사, 우즈베키스탄 WTO 가입작업반 의장직 수임
수정 2021-09-01 14:26:48
입력 2021-09-01 14:26:55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한-우즈베키스탄 양자간 협력 관계 긍정적 영향 기대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이태호 주제네바 대사가 8월 31자로 세계무역기구(WTO) ‘우즈베키스탄 가입작업반(Working Party on the Accession of Uzbekistan)’ 의장직을 수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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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호 주제네바대사./사진=산업부 | ||
1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WTO 일반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다시오 카스티요(Dacio Castillo) 온두라스 대사는 WTO 전회원국에게, 이태호 대사의 선임에 대해 광범위한 총의(broad consensus)가 형성돼 있음을 알렸다.
이 대사가 의장직을 수임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는 동 가입작업반의 의장을 계속 맡게 됐으며, 이전에는 백지아 전 주제네바대사가 2018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의장직을 수임한 바 있다.
가입작업반 의장은 WTO 사무국의 조력을 받으면서 WTO 가입추진국(2021년 8월 현재 총 23개국)과 WTO 회원국간의 양자 및 다자 협상을 총괄‧조정하고, 가입작업반 회의를 주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사의 우즈베키스탄 WTO 가입작업반 의장직 지속 수임은 국제사회가 다자통상체제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도록 기여하는 동시에, 한-우즈베키스탄 양자간 협력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대사의 주요 이력으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졸업 후 미국 조지타운대 국제정치학 석사를 수료하고, 제16회 외무고시 합격 외무부 입부 ▲주미국 2등서기관 ▲통상정책전문팀장 ▲통상정책기획과장 ▲세계무역기구과장 ▲유엔(UN) 아·태경제사회이사회사무국 파견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파견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사참사관 ▲다자통상국장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국장 ▲통상교섭본부장 특별보좌관 ▲주모로코대사 ▲경제외교조정관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 ▲외교부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1994년 12월 WTO 가입을 신청한 이래, 무역 관련 국내 법령을 WTO 규범에 합치하도록 제·개정하고, 자국의 상품 및 서비스 시장의 개방과 관련해 WTO 회원국들과 양자 협상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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