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천800t급 잠수함명 '유관순함'으로 결정

해군, 1천800t급 잠수함명 '유관순함'으로 결정

대한민국 해군은 1일 "새로 건조하는 함정 명칭에 대한 해군 정책회의를 거쳐 1천800t급 잠수함 6번함의 함명을 '유관순함'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그동안 독립운동가나 국가위기 극복에 기여한 위인들의 이름을 1천800t급 잠수함명으로 사용해왔다.

1천800t급 1번함의 함명은 초대 해군참모총장 손원일 제독의 이름을 따 ‘손원일함’으로 명명했고 2번함은 고려시대 정지 장군의 이름을 함명으로 사용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유관순함’의 경우 여성의 이름이 함명으로 처음 제정됐다는 의미를 갖게 됐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인 유관순함은 4월 말 진수 이후 2016년 11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함명 선포식은 오는 4월 말 진수식 행사 때 거행된다. 해군에 인도된 유관순함은 대함전과 대잠수함전, 공격기뢰부설 임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순함에는 사거리 1천㎞의 국산 잠대지 순항미사일 ‘해성Ⅲ’를 탑재한다. 유관순함은 길이 65.3m, 폭 6.3m, 최대속력 20노트로 승조원은 40여명이 탑승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