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빨리 오는 도시 '부산'…그 이유는?
수정 2015-03-01 16:17:03
입력 2015-03-01 15:14:45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봄 시작일이 10년마다 2.6일씩 빨라지고 있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
1일 기상청은 기상청 예보국 소속 권재일 연구원과 건국대 지리학과 최영은 교수가 위와 같은 내용의 논문 '앙상블 경험적 모드 분해법을 이용한 우리나라 봄 시작일에 관한 연구'를 대한지리학회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논문이 처음 게재된 것은 작년 말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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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이 오는 길목인 제주. 우측 사진은 봄날 순천 승주사. | ||
지역별로는 해안에서 내륙으로 갈수록 봄의 시작이 늦었다. 부산, 울산, 통영 등 남해안은 2월 하순이었고 나머지 대부분 지점은 3월 이후였다.
봄의 시작이 가장 빠른 도시는 부산으로 2월 18일로 분석됐으며 대관령은 그보다 50일 늦은 4월 9일로 결과가 나왔다.
한편 대한민국의 평균 봄 시작일은 10년당 2.6일, 연구 대상 기간인 37년 동안 10일 정도 앞당겨졌다. 특히 1980년대 후반 이후 변화 속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봄 시작일이 빨라지고 있는 것은 지구온난화의 영향 때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