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가상자산, 에너지 지불 수단삼기엔 시기 상조"
수정 2021-10-14 09:33:20
입력 2021-10-14 09:33:28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차기 대선 재출마 가능성 시사…"헌법상 문제 없어"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천연가스 등 에너지 지불 수단으로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14일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가상화폐가 지불의 한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아직은 불안정하다"면서 "에너지원에 대한 지급 수단이 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 중 하나로, 유럽 등지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전 세계 경제가 미국 경제에 의존하고 있다"며 "러시아도 미국 경제가 불안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달러가 전 세계 기축통화로서 지위가 약화하고 있다"고 깎아내렸다.
차기 대선에 대해서는 재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선거까지는 아직 많이 남아 있고, 헌법상 다음 선거에 나가는데 문제가 없다"며 재출마에 대한 여지를 남기면서도 "다만 구체적인 결정을 아직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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