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 아버지 말리던 10대…죽음 부른 홧김 폭행
수정 2015-03-04 11:07:40
입력 2015-03-04 10:21:12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자살을 시도하는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아버지(53)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A군(19)군 대해 3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일 A군은 서울 양천구 신월3동 반지하 방에서 자살 시도를 하던 아버지를 주먹 등으로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목을 맨 아버지를 발견한 A군은 아버지를 줄에서 내린 뒤 홧김에 폭행, A군의 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술을 많이 마시던 아버지가 죽고 싶다고 말하는 게 너무 싫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