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피습 김기종, 정식 출입증 없어 경호 '구멍'
수정 2015-03-05 10:56:29
입력 2015-03-05 10:12:20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5일 발생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사건은 행사 참석자를 가장해 앉아 있던 김기종씨(55)가 벌인 범행으로 김씨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휘두르기까지 눈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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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종 씨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YTN캡처 | ||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한 조찬 강연회로 김기종씨는 리퍼트 대사가 앉은 테이블 주변에 앉아 있었다.
조찬이 시작되자 김기종씨는 리퍼트 대사가 있는 테이블로 이동해 순식간에 흉기를 휘둘렀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한 목격자는 “리퍼트 대사가 첫술을 뜨자마자 공격당했다”고 전했다.
흉기 피습을 당한 리퍼트 대사는 피를 흘리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수행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행사장 밖으로 이동했다.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씨는 주변 참석자들에 제압당했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당시 김기종씨는 정식으로 발급받은 출입증이 아닌 현장에서 손글씨로 써 교부한 출입증을 소지한 채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