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cm 자상 80 바늘 꿰매"…리퍼트 대사 2시간30분 응급수술
수정 2015-03-05 14:36:39
입력 2015-03-05 14:32:01
[미디어펜=최상진 기자] 5일 오전 진보단체 ‘우리마당’ 김기종(55) 씨에게 피습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의 응급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브란스병원은 5일 오후 수술을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리퍼트 대사는 얼굴에 길이 11cm 깊이 3cm, 팔에 3cm의 관통상을 입었다”며 “성형외과와 정형외과 두 팀이 함께 수술에 참여해 2시간 반 만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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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 피습. /YTN 캡처 | ||
이어 “아랫부분 상처가 깔끔하지 않아 흉터가 남겠지만, 1~2년 정도 지나면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형외과 최윤락 교수는 “칼이 팔 안쪽으로 들어가 관통하면서 양 방향 2cm 정도의 상처가 생겼다”며 “봉합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힘줄 손상이 동반돼 4주 이상의 고정이 필요하고, 새끼손가락 방향의 감각저하가 예상되지만 6개월~1년이 지나면 활동하는데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는 5일 오전 7시42분경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를 준비하던 중 김 씨로부터 얼굴과 손목 부위 등을 공격당했다. 피습 즉시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겨져 지혈을 받은 리퍼트 대사는 오전 9시 30분경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동해 응급수술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