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 이번 사건에 100여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된다.

   
▲ 리퍼트 대사 피습 검찰 특별수사팀 구성. /YTN 방송화면 캡처

서울중앙지검은 6일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 수사·지휘를 위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대공·테러 전담인 공안1부 검사, 수사관 전원이 참여하는 특별수사팀에는 공공형사수사부와 강력부·첨단범죄수사부 등에서도 인력을 지원받아 구성됐으며 공안수사 전반을 지휘하는 이상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팀장을 맡았다.

특별수사팀은 수사지휘반과 수사지원반으로 꾸려졌다.

각각 20명 안팎의 검사와 수사관이 2개 반에 참여하며 수사지휘반은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는 대로 수사반으로 전환한다.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 발생 직후 서울지방경찰청은 수사부와 광역수사대·종로경찰서를 중심으로 75명을 동원해 수사본부를 차렸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백재명 부장검사)에 배당한 이번 사건 수사지휘를 이날부터 특별수사팀으로 일원화했다.

김기종(55)에 대해 특별수사팀은 경찰 수사를 지휘한 뒤 사건을 송치받는 대로 배후세력 등을 보강 수사할 계획이며 기소 이후 공소유지까지 맡기로 했다.

특별수사팀은 경찰이 신청한 김기종의 구속영장을 이날 법원에 청구했다.

살인미수와 외교사절폭행·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된 김기종의 구속여부는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늦어도 7일까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